3년만의 완전 대면행사 ...호텔 가격 5배 치솟아 [CES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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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 개막을 맞아 라스베이거스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2020년 이후 3년만에 CES가 완전 대면 행사로 개최면서 라스베이거스 공항은 CES 방문객과 관광객이 뒤섞여 북적였다.
CES가 개막되는 5일(현지시간) 이전에 미리 투숙을 하는 투숙객들이 지난해 보다 증가하면서 라스베이거스의 대부분의 호텔이 평소보다 숙박비가 많게는 5배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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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홍창기 특파원】 #1. "지난주에 사우스웨스트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면서 쉬었는데 이번 주에 11만명이 CES로 라스베이거스에 온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다" (우버 기사 애슐리씨). #2. "CES 개막하는 바로 전 날인 4일(현지시간)에 객실 예약이 몰려있다. CES 효과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지난해 CES가 열릴때는 예약이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창구 직원 앨버씨)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 개막을 맞아 라스베이거스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2020년 이후 3년만에 CES가 완전 대면 행사로 개최면서 라스베이거스 공항은 CES 방문객과 관광객이 뒤섞여 북적였다.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 등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오는 미국의 대표적인 저비용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편은 3일(현지시간) 대부분 만석이었다. 이로 인해 우버와 택시 등을 잡기 위해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라스베이거스 공항은 일시적으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4년전 라오스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우버기사를 하고 있는 폰삭씨는 "이번주 내내 평소보다 바빴는데 CES 때문인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면서 "지난달에는 가족 단위의 승객이 많았는데 이번주에는 소규모 그룹으로 짜여진 남성들이 내 우버를 많이 탔다"고 뀌뜸했다.
CES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호텔도 평소보다 더 바빠졌다. 이에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호텔들은 CES 관람객들을 위한 손님 맞이에 본격 나섰다.
CES가 개막되는 5일(현지시간) 이전에 미리 투숙을 하는 투숙객들이 지난해 보다 증가하면서 라스베이거스의 대부분의 호텔이 평소보다 숙박비가 많게는 5배까지 치솟았다.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 관계자는 "4일(현지시간)의 경우 라스베이거스의 웬만한 호텔에서 방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면서 "지난해와 크게 달라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는 지난해 CES가 대면 행사로 열렸지만 행사 기간이 3일에 불과했는데 올해에는 3년 만에 4일간 정상적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CES 2023'에는 구글을 비롯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지난해 불참했던 빅테크 기업이 행사에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 등 국내 기업도 전시관을 마련해 'CES 2023'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CES가 지난해 보다 행사 기간과 참여기업도 늘었다. 전시 공간도 18만6000㎡로 지난해보다 50% 넓어졌다. 18만6000㎡의 전시공간은 축구장 26개를 합친 규모다. 한편, 'CES 2023'은 'Be in it'(빠져들어라)를 슬로건으로 메타버스, 웹3.0, 디지털 헬스 등이 핵심 트렌드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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