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앞둔 중국어선 ‘불법 싹쓸이 조업’ 기승.. 특별단속 실시

제주방송 정용기 2023. 1.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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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앞두고 우리나라 해역에서 불법 조업에 나서는 중국어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춘절 전에 많은 어획고를 올리기 위해 매년 1월에 우리나라 해역으로 중국어선이 대거 들어오고 있습니다.

김영진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중국어선의 조업 위반유형이 다양해지고, 불법행위가 지능화 되고 있어 이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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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이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을 단속하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앞두고 우리나라 해역에서 불법 조업에 나서는 중국어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춘절 전에 많은 어획고를 올리기 위해 매년 1월에 우리나라 해역으로 중국어선이 대거 들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5년(2018~2022년)간 상반기 기준 중국어선 적발 비율은 1월이 5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 내 제주 서남부 해상에서 중국어선의 밀집 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남해어업관리단이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을 단속하고 있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은 내일(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무허가 조업부터 그물코 규정 위반, 어획량 허위 보고, 조업일지 허위기재 등이 주요 단속 대상입니다.

김영진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중국어선의 조업 위반유형이 다양해지고, 불법행위가 지능화 되고 있어 이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21척을 검거하고, 담보금 9억7,000만 원을 징수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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