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세계 고려인 단체 하나로 묶는 연합회 추진

강성철 2023. 1. 4.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고려인 최대 집거지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전 세계 고려인 단체의 구심점이 되는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가칭·이하 총연합회) 결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총연합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등의 국가별·지역별 고려인회가 함께하는 연합회 성격을 띠게 된다.

고려인마을은 각국 고려인단체와 협력해 오는 5월 광주에서 총연합회 출범식을 열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고려인마을,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결성 추진 광주고려인마을은 전 세계 고려인 단체를 하나로 묶는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결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7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 고려인협회의와의 문화·예술 협약식. [고려인마을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내 고려인 최대 집거지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전 세계 고려인 단체의 구심점이 되는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가칭·이하 총연합회) 결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총연합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등의 국가별·지역별 고려인회가 함께하는 연합회 성격을 띠게 된다.

신조야 대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발생한 고려인 난민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서 연합 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 "연대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의 한민족 정체성을 키우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사업을 펼치며, 나아가 고려인사회와 모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인마을은 각국 고려인단체와 협력해 오는 5월 광주에서 총연합회 출범식을 열기로 했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