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3경기 아쉬워…철저히 준비, 기대에 부응" LG 김인석 대표이사의 외침

2023. 1. 4. 16: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마지막 3경기가 아쉬웠다. 올 시즌 철저히 준비해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LG 트윈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신년 하례식을 개최하고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LG 김인석 대표이사는 '클린 베이스볼' 준수를 강조하며 이번 시즌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전했다.

김인석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LG 선수단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한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며 "지난해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클린 베이스볼을 준수하며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 없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줬던 선수단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LG는 정규시즌 87승 55패 2무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잡았지만, 3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김 대표이사는 "2022년 상당한 성과를 창출했다. 정규시즌 144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 총 148경기 중 145경기는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지막 3경기에서 다소 부족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라며 "아쉬움을 빨리 뒤로하고 지금부터 2023년을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해야 한다. 올해 새롭게 부임한 염경엽 감독을 필두로 비활동 기간과 스프링캠프 때 철저히 준비해 LG를 사랑하는 모든 분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팬 서비스도 강조했다. 김인석 대표이사는 "프로 구단 존재 이유는 팬이 있기 때문이다. LG 팬들은 최고로 열정적인 팬이며 우리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다"라며 최고의 팬에 걸맞은 LG만의 차별화된 팬 서비스를 제공하고 팬들의 의견을 능동적으로 수렴해 그에 맞는 마케팅을 제공할 것이다. 선수단도 최고의 팬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으로 보답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꿈과 생각을 같이하고 함께 노력한다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부상이나 불미스러운 일 없이 올 시즌 잘 끝낼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노력하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LG 트윈스 김인석 대표이사가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LG트윈스 2023년 신년하례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