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여성기업육성사업 예산 첫 1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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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5일 ▲여성 창업지원 ▲여성기업 국내·외 판로지원 ▲여성기업 경영지원 등 총 12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3년 여성기업육성사업'을 통합 공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온라인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성공한 여성 CEO가 예비 여성 기업인에게 살아있는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 사업을 신설하는 등 관련 예산이 최초로 100억원(101억)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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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5일 ▲여성 창업지원 ▲여성기업 국내·외 판로지원 ▲여성기업 경영지원 등 총 12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3년 여성기업육성사업'을 통합 공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온라인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성공한 여성 CEO가 예비 여성 기업인에게 살아있는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 사업을 신설하는 등 관련 예산이 최초로 100억원(101억)을 넘었다. 작년 예산은 88억원이였다.
올해 시행하는 ‘여성기업육성사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국 18개 지역에 설치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창업 기업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멘토링과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여성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여성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둘째, 여성기업의 내수시장 확보를 위해 여성기업 제품이 홈쇼핑, 온라인 플랫폼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도우는 한편 여성기업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의무구매 제도도 지속 실시한다. 특히 ‘여성특화제품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기업 제품이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한다.
셋째, ‘여성기업 전문인력 매칭플랫폼’을 통해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해 여성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경영 애로를 겪는 여성기업이 전문가와 상담 가능한 ‘여성기업 경영 애로 지원센터’도 마련했다. 또 선배 여성 CEO들이 멘토가 돼 후배 여성기업이 사업 초기에 겪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지원하는 ‘선배 여성CEO 멘토링’도 운영한다.
중기부 신재경 기업환경정책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상황 속에서 여성기업이 미래 경제성장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며 “여성기업육성사업이 여성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예비)창업자 및 여성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이나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www.wbiz.or.kr)에서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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