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불법마사지 업소 수사 암초…일부 혐의 부인해 보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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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의 청주 불법 마사지 업소에 대한 성매매 관련 수사가 때 아닌 암초를 만났다.
그렇지 않아도 성매수자 수백 명에 대한 수사가 남아있는데, 이미 검찰에 넘긴 사건마저 다시 들여다봐야 할 처지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검찰이 청주시 청원구 한 불법 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140여 명에 대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 가운데 10여 명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는 이유로 디지털포렌식 등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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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의 청주 불법 마사지 업소에 대한 성매매 관련 수사가 때 아닌 암초를 만났다.
그렇지 않아도 성매수자 수백 명에 대한 수사가 남아있는데, 이미 검찰에 넘긴 사건마저 다시 들여다봐야 할 처지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검찰이 청주시 청원구 한 불법 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140여 명에 대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앞서 경찰은 이 업소에서 압수한 장부에 기재된 성매수자 500여 명을 수사하면서 혐의가 확인된 140여 명을 지난해 10월 먼저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 가운데 10여 명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는 이유로 디지털포렌식 등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완 수사 대상은 혐의를 인정한 1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130여 명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이들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다만 장부에 적힌 나머지 300여 명에 대한 수사는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완수사를 신속히 마친 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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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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