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에드먼 최지만 메이저리거 3명 등 WBC 30명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최종명단 30명을 확정발표했다.
김하성, 최지만, 토미 현수 에드먼 등 메이저리거 3명이 합류했고, 학교폭력 논란이 있는 안우진은 승선하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MLB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한국계 2루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과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포함된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최종명단 30명을 확정발표했다. 김하성, 최지만, 토미 현수 에드먼 등 메이저리거 3명이 합류했고, 학교폭력 논란이 있는 안우진은 승선하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MLB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한국계 2루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과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포함된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은 2월 8일(한국시간)이며 마감일 전까지 부상 등 변수 발생 시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메이저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꼽히는 키스톤 콤비 에드먼-김하성이다. 어머니가 한국인(곽경아 씨)인 에드먼은 2021년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2루수 수상자고, 김하성은 2022시즌 골드글러브 NL 유격수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피츠버그의 1루수 최지만도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은 상태라 대회 때까지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들 3명 외에는 전원 국내 KBO리그 선수들이 뽑혔다.
투수진에는 김광현(SSG) 양현종 이의리(이상 KIA) 구창모 이용찬(이상 NC) 김윤식 정우영 고우석(이상 LG),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원태인(삼성), 김원중, 박세웅(이상 롯데),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이 포진했다.
지난해 국내 투수 중 최고의 위력을 보여줬던 키움의 안우진은 학교 폭력 전력으로 빠졌다.
포수는 양의지(두산)와 이지영(키움)이 나선다.
외야수는 2022시즌 타격 5관왕 이정후(키움)를 비롯해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나성범(KIA) 박건우(NC)로 구성됐다.
내야수는 에드먼, 김하성, 최지만을 비롯해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 강백호(이상 kt)가 합류했다.
구단 별로는 LG가 6명으로 가장 많고 kt가 4명으로 뒤를 잇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다음 달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훈련을 한 뒤 본선 1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이동한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본선 1라운드를 치른 뒤 조 2위 안에 들면 A조 상위 2개 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8강전을 한다. 4강전과 결승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withyj2@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미오와 줄리엣’ 주연, “성착취 당했다”…제작사 고소
- ‘조부상 결석’ 불허한 연세대 교수 “반려견 임종 지키려 휴강” 논란
- [영상] “남아프리카에 오게돼 행복”…호날두 입단 첫 날부터 ‘실언’
- ‘축구황제’ 펠레의 유별난 일본차 사랑…그 많던 애마가 전부 협찬? [여車저車]
- 여배우? 경호원?…늘 푸틴 옆 포즈잡는 금발女 의문의 정체
- ‘엿가락’된 신도림역 육교, 보름전 안전 A등급 받았는데 돌연 ‘푹’
- '76m 추락' 종잇장처럼 구겨진 테슬라… 4살 아이 '멀쩡'
- 아파트 14층 ‘20㎏ 감박스’ 날벼락, 제네시스 박살낸 범인 잡았다
- “사단장 냉장고 청소까지…우리가 이삿짐센터냐” 軍부사관 ‘분통’
- “랍스터로 190억원 벌었다” 대학 자퇴 떼돈 번 20대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