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티 트로이트, 세계 첫 블록체인 설치 미술을 선보인다

윤숙영 기자 2023. 1. 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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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콘텐츠 기획사 (주)온그루가 "가장 진일보한 블록체인 '에버스케일'(Everscale)과 함께 전위적 아트 프로젝트를 펼친다"면서 "절대 추적 불가한 메시징 기술을 활용해 세계 첫 블록체인 기반 설치 미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온그루 측은 "페티 트로이트의 블록체인 아트는 온그루와 에버스케일이 협업하는 것으로, 메시지를 작성하면 바로 블록체인에 저장되고 결코 추적 불가하지만 누구나 볼 수 있게 배포할 것"이라며 "해당 프로제트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고 트위터로 동시 아카이빙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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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콘텐츠 기획사 (주)온그루가 "가장 진일보한 블록체인 '에버스케일'(Everscale)과 함께 전위적 아트 프로젝트를 펼친다"면서 "절대 추적 불가한 메시징 기술을 활용해 세계 첫 블록체인 기반 설치 미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실험적으로 개시한 이번 블록체인 아트는 암호화폐 1조달러 커뮤니티에서 비밀스레 활동하는 아티스트 '페티 트로이트'(Peti Troit)의 의뢰와 제안으로 이뤄졌다.

페티 트로이트는 블록체인 기반 복합 예술 분야 첫 번째 아티스트이다. 최초로 공개한 이번 메시징 기반 블록체인 아트는 1970년대 개념 미술과 설치 미술로 유명한 한스 하케(Hans Haake)의 작품 'News'에서 영감을 얻었다.

온그루는 프랑스 일본 미국 등지 유수의 업체와 경쟁, 지난 10월 페티 트로이트로부터 최종 선택됐다. 온그루는 페티 트로이트의 설계안과 해당 프로그램 코드를 받아 국내 손꼽는 블록체인 전문가 2명, 공간 기획 전문가 1명, 음향 콘텐츠 전문가 1명 등과 함께 최근 구현해 냈다.

온그루 측은 "페티 트로이트의 블록체인 아트는 온그루와 에버스케일이 협업하는 것으로, 메시지를 작성하면 바로 블록체인에 저장되고 결코 추적 불가하지만 누구나 볼 수 있게 배포할 것"이라며 "해당 프로제트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고 트위터로 동시 아카이빙된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에 저장된 일부 메시지는 점자 프린터를 통해 또 다른 회화 작품으로 재창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그루는 오는 4월 서울 용산구 소월로에 위치한 갤러리 'DESIEGO'에서 큰 규모의 전시를 열기로 했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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