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새해 첫 세일 … 최대 50% 통 크게 쏜다
신세계, 경품 풍성한 '쓱 페스타'
현대백, 해외 브랜드 100개 출동
갤러리아 '블랙버니 뽑기' 이벤트
연말 보너스로 백화점에서 새해 첫 쇼핑을 해볼까.
백화점 업계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오는 15일까지 정기 세일을 진행해 겨울 상품 등 각종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까지 대폭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2023년 첫 정기 세일을 한다. '시즌오프'를 테마로 여성·남성패션, 잡화, 스포츠 등 전 패션 상품군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 패션 브랜드 중에는 쉬즈미스, 씨씨콜렉스, 쥬시쥬디 등이 30% 세일을 하고, 남성 패션에서는 지이크, 빨질레리 등이 20% 할인한다. 스포츠 상품군에서는 수페르가, 스케처스 등의 브랜드가 20% 할인한다. 리빙·침구 브랜드도 20~30% 세일한다.
8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입생로랑 등 16개 브랜드가 참여한 뷰티 팝업스토어도 연다. 키엘은 '울트라 훼이셜 메가 팝업'을 개최하고 설화수에서는 '윤조에센스 토끼띠 에디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11일까지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각종 단독·컬래버레이션 상품과 함께 포토존 운영, 풍선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도 15일까지 쇼핑행사 '쓱페스타'를 진행한다. 앱 경품 이벤트부터 팝업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포춘쿠키 이벤트를 열고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 다이아몬드, 순금 푸빌라 피규어, 조선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스탬프 출석 이벤트를 열고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더 큰 할인 혜택을 준다.
8일까지는 프리미엄 식재료 상품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럭키 푸드' 행사를 연다. 대표 상품은 한우불고기, 동물복지 인증 유정란, 크루드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등이다. 12일까지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파프)' 팝업스토어를 강남점 6층 브리지 공간에서 선보인다. 파프(PAF)는 테크웨어 중심의 상품들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다.
현대백화점도 15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2023 더 해피니스'를 테마로 신년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300여 개 브랜드가 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오프 상품 할인행사에서는 톰브라운·발렌시아가·꼼데가르송 등 100여 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점포별로는 서울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이 5일까지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헤지스 등 캐주얼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세일한다. 판교점은 8일까지 침대·소파·홈데코 용품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목동점은 9~12일 '아웃도어 특별전'을 진행해 컬럼비아·네파 등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문화행사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페스티벌 기간에 멕시코 국보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사진전을 진행하고, 목동점에서는 동물을 다양한 색깔과 재료로 표현하는 조각가 김우진의 래빗 유토피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5일까지 신년 행사 '갤러리아 쇼핑위크'를 펼친다. 6~8일 대표 행사인 '블랙버니와 함께 신년 복주머니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당의 G캐시(갤러리아 모바일 적립금)를 준다. 갤러리아 전 지점에서는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200여 개 브랜드가 최대 40% 세일을 진행한다.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띠어리·이자벨마랑 등 명품 브랜드가 2022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은 다음달 8일까지 버니 컬렉션 신상품을 3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메종키츠네·비이커·산드로 등 유명 브랜드의 일부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갤러리아 온라인몰은 파타고니아·설화수·나이키골프 등 총 200여 개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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