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신뢰’ 외친 정의선···르노서 품질·안전 베테랑 영입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3. 1. 4. 16:24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르노자동차로부터 베테랑 품질·안전 전문가를 영입했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필리페 게랑부토 전 르노 품질·고객만족 부사장을 스카우트해 신임 글로벌 상품기획본부(PDO)를 맡겼다.
게랑부토 부사장은 르노그룹에서 33년간 근무했으며, 2010~2012년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그의 전문 분야는 품질과 안전으로 알려졌다. 르노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최근 1년 새 17% 상승하고, 1년 반 동안 사고 횟수가 40% 줄면서 브랜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데는 게랑부토 부사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강조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어떤 좋은 제품과 기술도 고객 신뢰 없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우리가 품질과 안전이라는 기본적인 약속을 지켜 나갈 때 고객도 우리를 믿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기꺼이 함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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