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신년인사회, 각계 인사 500여 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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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신문 공동 주최 '2023년 계묘년 경상남도 신년인사회'가 4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김진부 도의회 의장 등 도내 주요 정·관계, 언론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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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완수 도지사 "경남 재도약하는 원년 될 것"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신문 공동 주최 '2023년 계묘년 경상남도 신년인사회'가 4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김진부 도의회 의장 등 도내 주요 정·관계, 언론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년인사회 개회에 앞서 릴레이 인사를 통해 새해 덕담을 주고받은 뒤, 도정 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외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구자천 경남상의협의회 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의 인사말, 김진부 도의회 의장과 박종훈 교육감의 축사, 박일호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 김영선 국회의원 등의 새해 덕담,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신년사에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원전 생태계 회복을 통해 새로운 희망적인 시그널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조선산업의 경기도 많이 좋아졌고, 올해 우주항공청 출범으로 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비전을 열어가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도민들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왔다"면서 "경남도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민들의 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경남의 지도자 여러분께서 뜻을 같이 하고 마음을 모아주신다면 충분히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남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년인사회 마지막 식순으로 진행된 세리머니에서는 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선도해 나가기를 다함께 기원하는 의미로 '누리호 조형물'이 힘차게 솟아오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신년인사회는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상호 격려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신년 행사다.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개최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3년 만에 재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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