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작년 화재 재산피해 1년 전보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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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마로 인한 충북지역 피해는 예년보다 유달리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도내에서 1천521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2021년(1천382건)보다 10%(139건) 증가했다.
한 해 전보다 19%(105명·사망 11명) 늘었다.
재산피해 역시 2021년보다 63%(244억원) 증가한 63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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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지난해 화마로 인한 충북지역 피해는 예년보다 유달리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도내에서 1천521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2021년(1천382건)보다 10%(139건) 증가했다.
인명 피해는 125명(사망 9명 포함)에 달한다. 한 해 전보다 19%(105명·사망 11명) 늘었다.
재산피해 역시 2021년보다 63%(244억원) 증가한 631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9.8%(606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6.4%(402건), 기계적 요인 183건(12%)이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39.3%(597건), 주거시설 22.5%(342건), 차량 16.2%(247건) 순이다.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며 "담배꽁초와 화기 취급 주의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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