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식품 수출 사상 처음 1조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의 농식품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경상북도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8억 2472만불 (약1조656억원)로 전년 동기 6억 3777만불 보다 29.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는 수출에 적합한 품종인 알타킹을 생산하는 수출단지가 김천에 지정됐으며, 효자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적인 수출지원을 한 결과 수출액이 21년 대비 약 17.2%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농식품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경상북도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8억 2472만불 (약1조656억원)로 전년 동기 6억 3777만불 보다 29.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인 복숭아 52.6%, 사과 41.1%, 딸기 17.2%, 팽이버섯 4.7% 증가했고, 가공식품은 곡류 66.8%, 붉은대게살 31.4%, 음료류 8.8%, 주류 0.6%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코로나19 상황의 완화에 따라 동남아시아로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태국 107.9%, 베트남 50.7%, 대만 40.4%, 홍콩 32.9% 증가하였으며 일본과의 교류확대로 인해 14.4% 증가했다.
경북도는 베트남 등 5개국에 해외상설매장을 운영하고, 해외식품박람회 참가지원과 더불어 적극적인 해외 홍보전략을 펼치며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통해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또 해외에서 인기 품종인 샤인머스캣(포도)과 알타킹(딸기)의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활동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도 평가했다.
특히, 해외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동안 동남아시아 수출액은 2012년말 2900만달러선이었으나, 지난해는 1억2900만달러를 달성하며 4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또 태국시장은 지난해 보다 107.9% 증가한 3900만달러 증가했고, 베트남시장은 50.7% 증가한 5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샤인머스캣은 중국산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경북의 생산물량 중 일부를 저온 저장해 춘절부터 수출하는 등 수출시점 차별화 방식으로 위험을 분산시키고 있다.
딸기는 수출에 적합한 품종인 알타킹을 생산하는 수출단지가 김천에 지정됐으며, 효자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적인 수출지원을 한 결과 수출액이 21년 대비 약 17.2% 증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며 “농식품 수출은 국내 수급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강력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반등'…증권사 보고서 어땠길래
- 1000만개 팔린 소시지인데…유튜버 폭로에 판매 중단, 왜?
- 불법주차 1만1651건 신고한 시민…포상 얼만가 봤더니
- 신차 출고만 기다렸는데…"돈 더 내라" 문자 통보에 '분통'
- 신입 연봉 3400만→4540만원 '파격 인상'…이 회사 어디냐
- '이광수♥' 이선빈 말 한마디에 '기업'이 망했다?…진흙탕 싸움 시작된 위증 논란[TEN피플]
-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수술 후 근황…직접 SNS에 올린 글
- [종합] 조관우 "2번 이혼에 빚더미, 위자료 밀렸더니 전처한테 전화와" 고백 ('돌싱포맨')
- 아이돌 때부터 예쁘다고 소문난 정채연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