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18 민주화운동' 생략 문재인 정권때 결정"

구민지 nine@mbc.co.kr 2023. 1. 4.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용어가 빠진 걸 두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 때 내린 결정임에도 민주당이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5월 광주'를 부정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용어가 빠진 걸 두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 때 내린 결정임에도 민주당이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논평을 통해 "2021년 유은혜 당시 교육부 장관 시절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을 시작했는데, 학교와 학생들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교과에 세부 항목을 생략했고 이에 따라 구체적인 사건의 서술을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해당 용어가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2021년 12월에 구성돼 역사과 교육과정을 개발한 정책 연구진의 최초 시안부터 해당 용어가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월 정신'을 존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5월 광주'를 부정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2542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