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고 싶어서"...미국 대표 MF, 본머스행 거절한 이유

백현기 기자 2023. 1. 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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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와 미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웨스턴 맥케니가 토트넘 훗스퍼행을 원하고 있다.

맥케니는 라비오와 함께 유벤투스 중원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국 대표팀 중원의 기동력을 불어넣었던 맥케니는 주전으로 꾸준하게 활약했고 팀의 16강 진출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어 "맥케니가 본머스행을 거절한 이유는 첼시와 토트넘을 더 원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그의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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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유벤투스와 미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웨스턴 맥케니가 토트넘 훗스퍼행을 원하고 있다.


맥케니는 라비오와 함께 유벤투스 중원에서 활약하고 있다. 맥케니는 1998년생 미국 출신의 미드필더로 주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2016년부터 샬케 04 유스로 뛰었고, 2021년에는 유벤투스로 이적해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활동량이다. ‘하드워커’라 불릴정도로 기동력과 활동량이 좋은 맥케니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스탯 생산력도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11월 카타르 월드컵 직전 부상을 당하며 휴식기 이전 리그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다시 부상 악령이 드리운 것이다.


하지만 월드컵에는 경기에 나섰다. 미국 대표팀 중원의 기동력을 불어넣었던 맥케니는 주전으로 꾸준하게 활약했고 팀의 16강 진출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맥케니는 월드컵 무대에서 자신이 왜 빅클럽에서 뛰는지를 증명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다른 클럽들도 그를 영입 타깃으로 삼고 있다. 맥케니는 2025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돼 있지만, 현재 다른 제안들도 들어보고 있는 중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첼시, 토트넘 등이 거론되고 있고 이들은 맥케니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본머스로부터 제안이 왔다. 하지만 맥케니는 이를 거절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에 따르면, 본머스는 꾸준하게 그를 관찰해왔고 제안을 건넸지만 맥케니 본인이 본머스행을 원치 않았다고 전해진다.


그 대신 맥케니는 첼시나 토트넘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어 "맥케니가 본머스행을 거절한 이유는 첼시와 토트넘을 더 원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그의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도 맥케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터라 앞으로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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