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훔쳐 달아난 20대 검거

김진성 2023. 1.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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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전통시장 가게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광역시 사상경찰서는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3천70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로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1시15분쯤 비어 있던 부산 사상구 한 전통시장 내 가게에 들어가 1만원짜리 온누리상품권 3천700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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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도 상습 절도 행각…생활비·유흥비로 탕진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에서 전통시장 가게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광역시 사상경찰서는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3천70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로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1시15분쯤 비어 있던 부산 사상구 한 전통시장 내 가게에 들어가 1만원짜리 온누리상품권 3천700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일 오후 11시15분쯤 한 20대 남성이 온누리상품권을 훔치기 위해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한 전통시장 가게에 침입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가게 주인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서울로 도주한 A씨를 지난 2일 관할 지구대와 공조해 붙잡았다.

A씨는 처분한 상품권을 대부분 생활비와 유흥비 등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에도 전통시장 가게를 대상으로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가 붙잡히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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