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강철 감독 “위기는 기회,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성적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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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오는 3월 일본 도쿄에서 시작되는 WBC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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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강철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엔트리는 2월 7일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오는 3월 일본 도쿄에서 시작되는 WBC에 출전한다. 지난 2017년 '안방'인 고척돔에서 열린 직전 대회에서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대표팀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야구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위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대표팀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이번 WBC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오랜 기간 동안 기술위원, 전력분석팀이 논의를 거쳤다. 국제 경쟁력과 세대교체를 아우를 수 있는 엔트리를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최지만 등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다짐을 확인했다. KBO리그에서 뛰고있는 선수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위기는 기회다. 중요한 자리를 맡아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모두가 생각하는 곳까지 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사진=이강철, 조범현)
▲WBC 30인 엔트리 투수: 고우석, 소형준, 이용찬, 원태인, 김원중, 박세웅, 곽빈, 정철원, 정우영, 고영표, 김광현, 김윤식, 양현종, 이의리, 구창모 포수: 이지영, 양의지 내야수: 최정, 김혜성, 오지환, 박병호, 강백호, 김하성, 토미 에드먼, 최지만 외야수: 이정후, 김현수, 박해민, 나성범, 박건우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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