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한은, 오는 13일 기준금리 0.25%p 인상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투자은행(IB)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50%로 인상할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윤지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은 정책 목표인 성장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융 안정 간 상충 관계가 심화함에 따라 균형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처럼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유럽 투자은행(IB)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50%로 인상할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윤지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은 정책 목표인 성장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융 안정 간 상충 관계가 심화함에 따라 균형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처럼 예상했다.
그는 "이번 한국은행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최종 정책금리가 3.75%에 도달할 것이라는 의견을 유지한다"며 "그 시기는 2월 또는 4월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3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범금융 신년인사회 축사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당해 시계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은은 정부와 함께 한국 경제의 연착륙에 기여하기 위한 정교한 정책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경기,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 등에도 유의할 것"이라며 "필요시에는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지호 이코노미스트는 기준금리 인하는 내년에나 이뤄질 것으로 바라봤다. 그는 "높은 물가 수준에 대한 우려에 따라 한국은행이 올해 금리 인하 주기를 시작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금리 인하는 내년 1분기에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전국 ‘석면 학교’ 명단 공개 - 시사저널
- [단독] ‘전처’가 밝힌 대우산업개발 한재준의 실체…“이 정도면 리플리 증후군” - 시사저널
- 범죄영화 뺨쳤던 ‘라임 몸통’ 김봉현의 도주극 - 시사저널
- 동성제자 5명 성추행 혐의 男교사 구속송치…전수조사선 피해사례 ‘무더기’ - 시사저널
- ‘中 비밀경찰서 의혹’ 중식당 대표 “정상적 영업장소…유료 설명회 열 것” - 시사저널
- [단독] “모든 것은 목사의 것” 신도 딸 수차례 성폭행한 ‘인면수심’ 목사 - 시사저널
- 팔리지 않는 아파트, 그 씁쓸한 추억 - 시사저널
- [단독] 가짜 이력으로 대우산업개발 CEO까지…‘두 얼굴’ 한재준의 실체 - 시사저널
- 이어지는 연말 술모임…숙취 더 악화시키는 해장법 3 - 시사저널
- ‘10초’ 만에 조기사망 위험 예측하는 방법 있다?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