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건축공학전공 5년 평균 취업률 '82.5%' 달성

권태혁 기자 2023. 1. 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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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는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건축공학전공이 최근 5년 간 평균 82.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군산대 건축공학전공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1994년 학과 개설 이후에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건축기사 자격증 준비반 운영과 공모전 참가, 동아리 활성화 등 학생과 학과 교수들의 교육 및 취업에 대한 헌신이 더해져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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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는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건축공학전공이 최근 5년 간 평균 82.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취업처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건설회사(시공사)를 비롯해 DA그룹, 길건축 등의 주요 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사무소), 건축환경컨설팅회사, 공공기관, 정부부처 등으로 다양하다.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건축사사무소와 엔지니어링 사무소, 건설회사, 컨설팅회사 등을 직접 창업해 운영하는 동문도 상당수다.

군산대 건축공학전공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1994년 학과 개설 이후에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건축기사 자격증 준비반 운영과 공모전 참가, 동아리 활성화 등 학생과 학과 교수들의 교육 및 취업에 대한 헌신이 더해져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기사자격 취득률 36%를 기록, 전국평균인 24%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Building Technology 경진대회와 건축구조 경진대회, 전북 건축문화제 학생부문 등에 출전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학부 과정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주요 학회인 한국태양에너지학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

교수진의 경우 호남에서는 최초로, 전국에서는 7번째로 공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또 수해양건설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과 수해양 문화공간을 위한 정주형 플로팅건축 설계기술개발, 지진 방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대형 연구 및 인력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송석기 군산대 건축공학전공 학과장은 "내달 졸업예정자의 60%가 이미 취업을 확정 지었다. 최종 취업률은 75%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 학과는 앞으로도 군산대의 목표인 '입학할 때보다 졸업할 때 더 빛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전경/사진제공=군산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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