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용평가 등급전망 나홀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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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업계 위기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현대캐피탈의 신용평가 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NICE신용평가는 4일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지난달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기업이자 현대캐피탈의 2대 주주인 기아의 등급 전망이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된 것도 현대캐피탈 등급 전망 상향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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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업계 위기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현대캐피탈의 신용평가 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NICE신용평가는 4일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이는 롯데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Negative(부정적)로 하향 조정되고, 나머지 캐피탈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이 유지된 것과 대비된다.
NICE신용평가는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Captive)금융사로서 전략적 중요성이 크고, 매우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등급전망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기업이자 현대캐피탈의 2대 주주인 기아의 등급 전망이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된 것도 현대캐피탈 등급 전망 상향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유일한 캡티브 금융사로서의 전략적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데 따른 결과"라며 "차별화된 재무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뛰어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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