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BC 최종명단 공개! 에드먼·김광현·김하성 승선, 안우진 최종 불발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1. 4.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명단이 공개됐다.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김광현(SSG)·김하성(샌디에이고) 등 국내외 최고 선수들이 모두 승선했다.

이강철 WBC 국가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WBC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은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BC 국가대표팀 최종 3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예비명단 제출 단계를 건너 뛰고 곧바로 최종명단을 공개한 것은 사전에 예비명단을 추려 선수들에게 공지를 마쳤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명단이 공개됐다.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김광현(SSG)·김하성(샌디에이고) 등 국내외 최고 선수들이 모두 승선했다. 앞선 관심 명단과 예비 명단에 들지 못했던 안우진(키움)의 승선은 최종 불발됐다.

올해 3월 열리는 제5회 2023 WBC 예비 명단이 발표됐다. 이강철 WBC 국가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WBC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은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BC 국가대표팀 최종 3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최종 엔트리 30인은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다. 합계 30명의 최종 인원이다.

올해 3월 열리는 제5회 2023 WBC 예비 명단이 발표됐다. 이강철 WBC 국가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WBC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은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BC 국가대표팀 최종 3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도곡동 서울)=김영구 기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메이저리그 2루수 골드글러버 출신 토미 에드먼의 승선이 확정됐다.

한국계 어머니 곽경아 씨와 미국인 아버지 존 에드먼 씨 사이에서 태어난 토미 에드먼은 풀네임이 ‘토미 현수(Hyunsu) 에드먼’인 한국계 선수다. 2021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에 지난해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드글러브급 활약을 펼친 김하성도 이변 없이 합류가 확정됐다. 또한 부상 재활 등을 이유로 합류가 불투명했던 최지만(피츠버그)도 최종적으로 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투수 부문은 베테랑 김광현, 양현종(KIA)을 중심으로 원태인(삼성), 곽빈(두산), 구창모(NC)소형준(kt), 고우석, 김윤식, 정우영 (이하 LG), 이용찬(NC), 김원중-박세웅(이하 롯데), 정철원(두산), 고영표(kt), 이의리(KIA) 등 신구를 대표하는 KBO리그 최고의 투수들로 명단이 꾸려졌다. 우완 투수가 8명, 잠수함 투수가 2명, 좌완 투수가 5명이다.

관심이 쏠렸던 안우진의 승선은 최종 불발됐다. 관심명단과 12월 비공개로 공지된 예비명단에서 모두 제외됐던 안우진은 결국 고교시절 ‘학폭논란’에 발목이 잡혀 2022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올해 3월 열리는 제5회 2023 WBC 예비 명단이 발표됐다. 이강철 WBC 국가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WBC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은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BC 국가대표팀 최종 3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도곡동 서울)=김영구 기자
포수 명단은 양의지(두산)와 이지영(키움)의 2명이 선발됐다.

내야수 부문은 에드먼과 김하성을 포함해 박병호(kt), 김혜성(키움), 강백호(kt), 오지환(LG) 등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로 진용이 구성됐다.

외야수 부문은 이정후(키움)와 김현수(LG), 나성범(KIA), 박해민(LG), 박건우(NC)까지 총 5명의 최정예로 인원을 꾸렸다.

예비명단 제출 단계를 건너 뛰고 곧바로 최종명단을 공개한 것은 사전에 예비명단을 추려 선수들에게 공지를 마쳤기 때문이다.

KBO 관계자는 “지난 12월 예비명단 35인에게 개별 연락을 했다. 야구라는 종목 특성상 준비 기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선수들에게 보안에 대한 당부를 했고, 선수들도 흔쾌히 이를 받아들여 예비 명단은 사전에 공지가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도곡동(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