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더 글로리’ OST 참여 소감...“송혜교 서사 마음 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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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가 '더 글로리' OST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양파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정주행 중인데 너무 아리다. 문동은(송혜교) 서사와는 사고 후 내 목소리가 더 어울렸겠다 싶은"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양파가 가창한 '눈부신 계절'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OST 앨범 파트1에 수록됐다.
'더 글로리' OST는 해당 사고 이전에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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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정주행 중인데 너무 아리다. 문동은(송혜교) 서사와는 사고 후 내 목소리가 더 어울렸겠다 싶은”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고 전 스케줄인데 데드라인 맞춰야 하니 소리 안 나오면 가창자 바꿀 각오로 적외선 쬐며 앉았다 섰다 하며 완성했다. 들으니 또 아리네”라고 적었다.
또 “매번 마지막인 것처럼 임하는데 특히 좋아한 곡이라 (녹음이 끝난 뒤) 아쉬워서 눈물이 많이 났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노래 듣는 퇴근길이 너무 짧아요”, “노래 들으려고 ‘더 글로리’ 시작한 1인입니다. 전주 듣자마자 눈물 났어요”, “투혼을 쏟아넣은 만큼 노래가 잘 나와서 다행이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파가 가창한 ‘눈부신 계절’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OST 앨범 파트1에 수록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이 인생을 걸어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송혜교는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열연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주(12월 26일∼1월 1일) 시청 시간 2541만여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권 TV 부문 3위에 오르며 2023년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는 총 16부작으로,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8회씩 공개된다. 파트2는 오는 3월 공개 예정이다.
한편 양파는 지난해 9월 서울 한남대교를 지나던 중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양파의 차량이 전복돼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더 글로리’ OST는 해당 사고 이전에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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