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프라다, 새해 인기 제품 가격 최대 1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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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새해 전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가죽, 의류, 액세서리 등 전제품 가격을 5~10% 일괄 조정한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지난 1일부터 서브마리너와 데이저스트 등 인기 모델의 가격을 2~6% 가량 인상했다.
쇼파드는 오는 16일부로 시계·주얼리 등 전 제품 가격을 8% 가량 일괄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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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번, 재작년 6번 가격 인상
새해 명품 브랜드 줄줄이 가격 인상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새해 전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인기 백팩인 리나일론 백팩은 240만원에서 265만원으로 10.0% 인상된다.
앞서 프라다는 지난해 1월과 2월, 4월, 7월 총 4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021년에는 6차례나 인상했다.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는 인기 가죽 제품 가격을 올렸다. 이번 인상으로 브리앙 MM 박스 카프 가격은 1010만원에서 1060만원으로 5.0%, 탕페트 MM 수플 카프 가격은 848만원에서 859만원으로 1.3% 올랐다.
시계·보석 브랜드도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지난 1일부터 서브마리너와 데이저스트 등 인기 모델의 가격을 2~6% 가량 인상했다. 인기 모델인 ‘서브마리너 논데이트’는 1142만원에서 1169만원으로 2.4% 올랐다.
쇼파드는 오는 16일부로 시계·주얼리 등 전 제품 가격을 8% 가량 일괄 인상한다. 브레게는 내달 1일부터 전 제품 가격을 5~10% 올릴 예정이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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