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코오롱 4세가 이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사회를 열어 신설 법인 출범을 결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신설법인은 수입차 유통 사업과 중고차 사업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신차 유통 사업은 지난해 딜러십 계약을 추가한 지프, 폴스타 같은 브랜드를 지속해서 도입하고 전기 오토바이 등 친환경 이동 수단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입니다.
중고차 사업은 관련 통합 조직을 신설해 전국 단위 인증 중고차 판매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전국 94개 네트워크와 촘촘한 영업망을 기반으로 사업 카테고리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연관 신사업으로 구독 및 시승 플랫폼 서비스 또한 준비 중입니다. 모빌리티 관련 럭셔리 상품 등 유통 포트폴리오 확보도 추진합니다.
그룹 산하에서 BMW, 롤스로이스, 뱅앤드올룹슨, 보스 판매사업을 한다. 수입차 유통 판매 법인인 코오롱아우토(아우디), 코오롱오토모티브(볼보), 코오롱제이모빌리티(지프)는 자회사로 편입합니다.
인적분할에 따른 유가증권시장 재상장은 이달 말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 4세로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사장, BMW본부장 출신 전철원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를 맡습니다.
이 대표는 미래성장전략 수립과 신사업 발굴, 디지털 전환, 재무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전 대표는 판매 AS 네트워크 관리 등 신설 법인의 영업 기반을 다지게 됩니다.
이 대표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대표도 "신차 중심 사업에 다양한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 중심의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당신이 일본에서 스시 먹은 것을 압니다…하나, 모두투어 약관변경
- '여신금융협회' 검색 급상승?…'비회원도 5초만에 현금이'
- 매달 꼬박 냈던 월세, 일부라도 돌려 받으려면?
- 금보다 은이 더 빛났다…은수저 찾아야 하나?
- 새벽배송 열었지만, 증시 문 열지못한 '컬리'
- 얼굴 안보이는 CCTV도 개인정보?…법령해석 공개
- [연말정산] 작년에 결혼했는데…배우자 공제 받을 수 있나요?
- "나 김형사인데, 당신 명의로 대포통장"…딱 보이스피싱! - SBS Biz
-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 비상…방역관리 구멍 숭숭
- 이젠 이체 수수료도 0원…신한 선공에 KB국민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