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리는 아시안게임 피파 국대 선발전…강력한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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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회가 1년 미뤄진 상황에서 넥슨은 지난달 22일 공지를 통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재선발을 발표했다. 추가로 2명의 선수를 발탁하는 이번 선발전에서 또 다른 수많은 강자들이 태극마크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역시 가장 강력한 후보는 광동 프릭스의 최호석이다.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에서 무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최호석은 팀의 eK리그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의 선봉에 섰다. 이후 EA 챔피언스 컵(EACC) 서머에서도 기세를 이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추가했고,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에서는 개인전 결승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
형제 프로게이머인 박기홍, 박기영 형제 또한 나날이 발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기영의 경우 eK리그 시즌 개인전 8강서 탈락하기는 했지만, 결승까지 진출한 최호석을 상대로 접전 끝에 탈락했다는 점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냈다.
이 밖에도 최근 열렸던 eK리그 시즌2에서 베테랑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이들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국가대표를 뽑는 큰 무대인 만큼 기회가 주어진다면 김정민, 김성훈 등의 베테랑 선수들 역시 충분히 관록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치러질 아시안게임 피파 국가대표 선발전은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참가 신청자 중 공식경기 2022 시즌 12의 최종 포인트의 합을 기준으로 32명을 추린다. 이후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예선을 치러 9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여기에 차기 eK리그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23명을 더해, 총 32명이서 최종 선발전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2명의 선수를 발탁한다.
이때 뽑힌 2명의 선수는 기존에 이미 선발된 곽준혁, 김병권과 함께 4인의 예비 명단을 구성하게 되고, 5월 중에 협의 및 심사를 거쳐 최종 2인을 추리게 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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