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아내가 원하는 백 구하려 '중고거래'까지...스윗함의 정석

신은주 2023. 1. 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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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종철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 정종철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겨.. 결국 당근에서 샀어요. 빠삐.. 원하는 게 이 색 맞지? 허허"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종철은 당당하게 검정색 가방을 들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있다.

정종철은 '빠삐'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아내 황규림이 원하는 가방을 구하기 위해 중고거래까지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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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 정종철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겨.. 결국 당근에서 샀어요. 빠삐.. 원하는 게 이 색 맞지? 허허"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종철은 당당하게 검정색 가방을 들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1일에도 비슷한 모양의 가방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이거 이거... 참 어렵게 구했는데.. 이것 말고 다른 색이라면서요? 헐... 끝물에 구하는 거 아닐까?"라며 밝은 색의 가방 사진을 업로드했다.

정종철은 '빠삐'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아내 황규림이 원하는 가방을 구하기 위해 중고거래까지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에는 아내를 위해 5일간 해외 여행을 보내줬다. 특히 정종철이 집안일에 대해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은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집안일 눈에 띄면 내가 한다. 내가 이걸 하면 사랑하는 사람이 쉴 수 있으니까. 그런 마인드로 하면 화날 일도 없고 짜증날 일이 없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종철 아내 황규림은 집에서 '빠삐'라고 불린다. 두 사람의 아들 정시후는 '빠삐'라는 애칭에 대해 과거 tvN '둥지탈출'에서 "엄마가 바비인형을 닮아서 빠삐다"라고 설명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정종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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