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 김성주·안정환, 해외여행 간다…MBC, 카타르 월드컵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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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가 4일 방송단 해단식을 진행했다.
MBC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카타르 월드컵 방송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서 MBC는 호성적을 거뒀다.
한편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18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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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가 4일 방송단 해단식을 진행했다.
MBC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카타르 월드컵 방송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카타르 월드컵 현장에 파견된 캐스트 김성주 김나진 및 해설위원 안정환 서형욱 박문성 등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서 MBC는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1월24일 진행된 한국의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서 18.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지상파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11월28일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은 20.0%, 12월3일 3차전 포르투갈 전은 16.9%, 마지막 경기인 16강 브라질전은 10.7%를 각각 기록하며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날 MBC 박성제 사장은 시청률 1위에 기여한 중계진 등에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박 사장은 "우리 MBC의 월드컵 방송은 시청자들의 마음과 함께하는 방송이었다"라며 "16강까지 이어진 선수들의 '꺾이지 않는 마음'의 감동과 영광의 순간을 국민들에게 가장 공감가게 해준 것이 우리 MBC 방송이었다"라고 평했다. 이어 "제작발표회때 시청률 20% 달성시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며 "특히 시청자수 천만명 달성이라는 결과를 받았을 때는 감명을 받았다, 여기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중계진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성주는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긴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라며 "좋은 해설위원들 만나서 월드컵이 잘된 것 같다, 힘든 출장이었지만 감격스럽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정환은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같다"라며 "현장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제작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특히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준 박 사장님에게 특히 감사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박 사장은 월드컵 시청률 20%를 넘기면 해설진과 제작진에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고, 이번 해단식에서 해설진과 제작진 모두에게 해외여행 상품권을 수여했다. 본사 직원 외에도 월드컵 방송에 기여한 내·외부 스태프와 MBC의 관계회사 직원들에도 해외여행 상품권을 전달했다.
한편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18일까지 진행됐다. 한국팀은 우르과이와 0 대 0 무승부, 가나와 2 대 3 패배, 포르투갈에 2 대 1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과 16강전에서 1 대 4로 패배해 월드컵 경기를 마무리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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