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교정 15년 차, 이빨 흔들려” 남창희 토로에 깜짝

김하영 기자 2023. 1.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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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후배를 걱정하는 모습. ‘뜬뜬 DdeunDdeun’ 화면 캡처



유재석이 교정인들이 전해준 사실을 믿지 못하고 되묻는 모습. ‘뜬뜬 DdeunDdeun’ 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남창희 고충을 듣고 놀라면서도 속상해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은 지난 1일 ‘신년 모임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홍진경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신년을 맞이해 후배들에게 가래떡을 권유하자 남창희는 가래떡을 씹는 도중 “나는 이가 안 좋아서 잘 못 씹는 거지…”라고 고백했다. 이에 깜짝 놀란 유재석은 “이가 안 좋아?”라며 안쓰러워했다.

남창희는 “제가 알다시피 교정을 했다. 교정한 지 15년 되니까 이가 좀 흔들린다”라고 홍진경에게 말했다. 홍진경은 “너 혹시 철사 뺏냐”라고 물어본 뒤 “그거 절대로 빼면 안 된다”라고 남창희에게 조언했다.

이어 홍진경은 “교정하고 나서 속에 철사 붙여주는데, 그거 빼면 바로 무너진다”라고 설명한 뒤 “열여덟 살 때 붙인 철사다. 계속 붙어있다가 보니 이제는 내 몸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남창희도 “저도 철사 안 뺐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후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유재석(왼쪽)과 조세호의 모습. ‘뜬뜬 DdeunDdeun’ 화면 캡처



이를 믿지 못한 유재석이 다시 한번 “그럼 그 철사는 빼는 게 아니야”라고 되묻자 남창희와 홍진경은 “안 한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한편 유재석은 ‘뜬뜬 DdeunDdeun’ 채널로 지인들과 별의별 핑계로 수다를 나누며 유쾌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하는 중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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