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내일 은행 점포 방문…새해 첫 민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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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오는 5일 시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서민상품을 독려하는 등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내일 오후 서울 모처의 은행 점포를 직접 방문해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금융위원장이 방문할 시중은행 점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취임 처음으로 은행 점포를 현장 방문하는 이유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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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등도 논의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오는 5일 시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서민상품을 독려하는 등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내일 오후 서울 모처의 은행 점포를 직접 방문해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금융위원장이 방문할 시중은행 점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농협은행 또는 국민은행 점포 중 한 곳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취임 처음으로 은행 점포를 현장 방문하는 이유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서다.
실제 금융위는 금리인상기에 취약 차주의 금융 및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특례보금자리론' 등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단축된 은행 영업시간에 대해서도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기존 은행 영업시간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였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1시간 단축된 상태다. 이 때문에 직장인 등 고객이용이 제한돼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올해도 민생 안정에 역점을 두고 금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신년 인사회에서 "언제라도 잠재 위험이 현실화할 수 있는 긴장되고 불확실한 올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올해 금융위는 금융시장과 민생 안정에 역점을 두고 금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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