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명의로 통장 개설"…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손기준 기자 2023. 1. 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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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수사기관 사람으로 속여 돈을 뜯어내는 전화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대표 사례로 검사나 검찰 수사관인 척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명의로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연루됐으니, 공범이 아닌 걸 입증하려면 금융감독원이나 국세청이 지정한 안전계좌로 입금하라"고 속여 돈을 뜯어내는 수법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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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수사기관 사람으로 속여 돈을 뜯어내는 전화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대표 사례로 검사나 검찰 수사관인 척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명의로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연루됐으니, 공범이 아닌 걸 입증하려면 금융감독원이나 국세청이 지정한 안전계좌로 입금하라"고 속여 돈을 뜯어내는 수법을 들었습니다.

또, 이들이 피해자에게 가짜 형사 사법 포털 사이트를 알려주고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수사가 진행 중인 것처럼 꾸미는 등 범죄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범죄는 속임과 협박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다양한 사례가 담긴 영상을 제작해 범죄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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