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통교부세 1조 확보…국비 6조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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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사상 최초로 1조원이 넘는 보통교부세를 확보, 국비 6조원 시대를 열었다.
인천시는 2023년 보통교부세로 사상 최대액인 1조49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의 올해 국비 확보액은 국고보조금 5조651억원과 보통교부세를 포함해 총 6조1150억원이다.
유정복 시장은 "보통교부세 1조원 확보해 민선8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의 미래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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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사상 최초로 1조원이 넘는 보통교부세를 확보, 국비 6조원 시대를 열었다.
인천시는 2023년 보통교부세로 사상 최대액인 1조49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6년 1조 확보’ 목표보다 3년 앞당긴 것이다. 시의 올해 목표액은 8500억원이었으나 1500억원 이상을 추가 확보했다.
보통교부세는 지자체가 용도에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 내국세의 일정비율(19.24%)을 정부가 교부해 준다.
보통교부세 산정제도 개선, 안전관리대상시설물 및 취약계층보호구역 발굴·정비로 각각 304억원, 18억원 증액했고 밀반입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 체납 페널티 제외로 616억원의 손실을 예방했다.
시의 올해 국비 확보액은 국고보조금 5조651억원과 보통교부세를 포함해 총 6조1150억원이다. 이 역시 사상 최대 규모다.
2015년 ‘2조 시대’를 열었던 시의 국비 확보액은 2018년 3조원, 2020년 4조원으로 점차 확대돼 2021~2022년엔 5조원으로 뛰었으며 올해는 6조원 시대를 맞았다.
유정복 시장은 “보통교부세 1조원 확보해 민선8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의 미래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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