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 더 커져" 문빈&산하, 치명적 섹시'향' 품고 컴백(종합) [N현장]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스트로 문빈&산하가 치명적인 섹시미를 담은 향기를 품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문빈&산하의 세 번째 미니 '인센스'(INC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문빈과 산하는 신곡 무대를 공개하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센스'는 지금의 은신처 안에서 금기된 원료를 사용해서라도 그들만의 치명적인 '향'(음악)을 만들어 모두를 완벽히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는 그들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이번 앨범은 문빈과 산하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문빈의 솔로곡 '이끌려', 산하의 솔로곡 '바람'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매드니스'(Madness)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에 EDM과 빅밴드의 요소가 가미된 팝 댄스곡이다. 문빈&산하의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막을 수 없이 번지고 배는 향기에 빗대어 상대방을 향으로 행복하게 해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문빈은 "10개월 만에 앨범을 내게 돼서 기쁘다"라며 "한편으로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라고 신보를 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 가지 의견을 내서 만든 앨범인 만큼 팬분들과 대중들이 모두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산하 또한 "일단 굉장히 설레고, 긴장도 된다"라며 "팬분들이 좋아해주실까라는 살짝의 걱정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후회는 없다"라고 포부를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 대해 문빈은 "지난 미니 2집과 콘셉트가 이어진다"라며 "미니 2집이 모두의 안식처가 되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면, '인센스'는 저희 만의 향, 저희 만의 음악으로 듣는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뜻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수록곡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문빈은 첫 번째 트랙 '퍼퓨머'(Perfumer)에 대해 "인트로곡으로, 어둠 속에서 헤맬 때 향기를 통해서 인도자가 되어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매드니스'에 대해 문빈은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의 팝댄스곡이다"라며 "문빈&산하 매력을 향으로 빗댔다"라고 말했다. 산하는 '매드니스'를 통해 처음으로 랩에 도전했다고. 이에 대해 그는 "랩에 처음 도전해봤고, 녹음하고 들었을 때도 '랩을 잘 했나?'라는 고민이 있었는데 문빈 형이 좋았다고 칭찬해줬다"라며 "어려움은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문빈은 솔로곡 '이끌려'에는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작사 노하우에 대해 문빈은 "평소에 글 같은 것을 많이 적어두는데, 이번에 작사할 때 많이 도움이 됐다"라며 "그게 좋은 아이템이 되기도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산하도 솔로곡 '바람'에서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처음 작사 작곡을 해본 노래다"라며 ";어떻게 곡을 써볼까' 고민을 하다가 '지금까지 받아온 팬분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현해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하면서 써봤다"라고 했다.
이번 앨범이 전 앨범과 다르다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산하는 "우리가 직접 작곡 작사한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는 부분이 신경 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에 대해 "안 해봤던 콘셉트를 해보고 싶은 것 같다"라며 "조금 더 다크한 콘셉트라든지,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문빈은 "서부적인 느낌으로 1800~1900년대 카우보이 같은 느낌으로 보여주면 어떨까 싶은 느낌이다"라고 말하기도 해 기대를 높였다.
유닛으로 3집까지 활동하면서 성장한 부분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산하는 "처음에는 문빈형 에너지와 저의 에너지가 맞기는 맞았지만, 서로 맞물리는 느낌이 있었다면 해외 무대도 많이 다니고 무대를 서다 보니 에너지가 더 커진 것 같다"라며 "케미스트리가 더 잘 맞아가는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문빈은 "둘이서 하다보니 기존에 하던 것보다 에너지를 냈어야 해서 오버했던 게 있는데 유닛 뿐 아니라 그룹 활동으로 쌓아왔던 경험들이 우리 둘이서 무대를 프로적으로 편안하게 만들어줬던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아스트로 멤버들의 의견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이에 대해 문빈은 "타이틀과 수록곡을 들려줬을 때 너무 잘 들었고 안무도 잘 나왔다고 얘기해줬다"라며 "날도 추우니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라고 얘기해주더라"라고 했다. 산하는 "저는 멤버 형들이 '좀 늘었다'라는 말을 해줬다"라며 "그래서 더 힘내서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마짐막으로 문빈은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 "이렇게 새해부터 유닛으로 보여드린 만큼 활동을 잘 보여드리고 유닛으로서, 그룹으로서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문빈&산하의 미니 3집 '인센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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