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내려앉은 신도림 육교 안전감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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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보도육교가 내려앉은 것과 관련, 4일부터 안전감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안전신문고 사이트에 '해당 육교 변형이 생겨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리자의 안전의식을 환기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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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보도육교가 내려앉은 것과 관련, 4일부터 안전감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해당 시설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민간 구조기술사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또 안전신문고 접수부터 처리까지 과정이 신속하고 적정하게 진행됐는지 감찰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안전신문고 사이트에 '해당 육교 변형이 생겨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 신고 내용은 지난 2일 오후 4시께 영등포구청으로 전달됐으나, 구청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감찰에서 지자체가 관리하는 다른 유사 시설물들에 대해 전수점검도 할 방침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리자의 안전의식을 환기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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