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6만 인구 사수' 성과 …지난해 595명 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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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해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으로 595명의 전입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거창군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6만387명으로 2021년 대비 686명이 감소했으나 2018년 대비 인구감소율이 5% 이내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인구감소율 최소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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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전국 최초 500만원 출산축하금 일시금 지급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해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으로 595명의 전입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거창군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6만387명으로 2021년 대비 686명이 감소했으나 2018년 대비 인구감소율이 5% 이내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인구감소율 최소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인구가 2021년 대비 61명 줄어든 것과 비교해 출생아는 17명 감소, 사망자는 112명 증가하는 등 자연인구가 625명(26%) 대폭 줄어든 것이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거창군의 2021년 출생아는 204명, 사망자 700명이며 지난해에는 출생아 187명, 사망자 812명이다.
이에 군은 지역상황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저출산 해결’을 위해 지원정책들을 한데 모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전입 시 올해 1월 1일 출생아부터 5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일시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일자리, 교육, 지역 등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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