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과·쇠고기 등 설 성수품 공급 1.5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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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사과와 배, 소고기, 달걀 등 10대 성수품 물량이 1.5배로 확대돼 공급됩니다.
10개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로, 성수기 3주간 14만 64t을 공급하고, 설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설 전 2주 차엔 전체 공급량의 40.6%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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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사과와 배, 소고기, 달걀 등 10대 성수품 물량이 1.5배로 확대돼 공급됩니다.
농식품부는 하루 평균 5천여 톤씩 공급해왔던 10개 품목을 설 성수기인 오는 20일까지 8천여 톤씩 늘려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의 가격이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10개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로, 성수기 3주간 14만 64t을 공급하고, 설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설 전 2주 차엔 전체 공급량의 40.6%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지난해 8월에 정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 안정세가 지속하고 있고, 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 등의 공급은 안정적이고 축산물 공급도 양호한 편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닭고기와 달걀 가격의 경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성인 3천여 명을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3.8%로 지난해보다 10% 올라 농식품부는 올해 설 성수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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