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A 쓰인 국도47호선 방음터널, 신계용 과천시장 화재 대책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관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방음터널 화재 안정성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신 시장의 현장점검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이후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사업시행자인 LH에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신계용 시장은 해당 도로에 설치되는 방음터널이 화재에 취약한 PMMA 자재로 시공되고 있는 것을 확인, LH에 공사 중지와 더불어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경인 화재 확산 원인 PMMA 자재 사용 확인
LH 방음시설 설치 중단, 자재변경 검토 중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관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방음터널 화재 안정성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신 시장의 현장점검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이후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사업시행자인 LH에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4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국도47호선 우회도로는 과천시 갈현동(국도 47호선)에서 과천시 문원동(지방도 309호선)으로 연결되는 2.81km의 구간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인 LH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건설 중이며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도로에는 연장 1km의 방음터널 2개소가 건설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신계용 시장은 해당 도로에 설치되는 방음터널이 화재에 취약한 PMMA 자재로 시공되고 있는 것을 확인, LH에 공사 중지와 더불어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신계용 시장은 “해당 도로는 공동주택단지, 기업체 등이 다수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더욱더 화재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방음터널 자재를 불연성 자재로 교체하고, 화재에 즉각적인 대처와 더불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LH는 현재 방음시설 설치를 중지한 상태이며, 국토교통부 방음시설 화재 안전기준에 따라 자재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불법촬영' 항소했다 구속…경찰대 출신 '고시3관왕', 징역 확정
- "친자가 아니란 걸 이혼 후에야 알게됐습니다"[사랑과전쟁]
- 여고생에 ‘속옷 패션쇼’ 영상 보냈다가 잘린 교사… 결말은?
- “15세때 누드촬영 강요” 올리비아 핫세, 6400억원 소송 걸었다
- 이기영 "마지막으로 진실 얘기하겠다"...왜 시신 유기장소 번복했나
- 무면허 10대 몰던 차량 인도로 돌진…20대 보행자 사망
- 포승줄 묶인 이기영 "살해한 동거녀 땅에"..얼굴 가리기 급급
- 서둘러 잠근 中 빗장…시스템 오류 격리자 도망 곳곳 구멍(종합)
- '정후아빠' 이종범 LG 코치, 1군 주루·외야수비 코치로 이동
- 원희룡 "부동산 가격 급격히 떨어지면 경제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