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이정빈, 이영민 품으로…"부천 끈끈해 보여"

이상완 기자 2023. 1.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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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FC안양에서 미드필더 이정빈을 영입했다.

이정빈은 인천 유나이티드 U-15, U-18 그리고 인천대를 거쳐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안양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온 이정빈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패싱력을 갖춘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K리그 79경기 출장 7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인 이정빈은 부천에서 프로 7년 차를 맞이하며 노련미가 더해진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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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FC안양에서 부천FC로 이적한 이정빈. 사진|부천FC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부천FC1995가 FC안양에서 미드필더 이정빈을 영입했다.

이정빈은 인천 유나이티드 U-15, U-18 그리고 인천대를 거쳐 프로에 데뷔했다. 어린 시절 '축구천재'라고 불릴 만큼 괄목할 만한 실력을 보인 이정빈은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포함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고, 2014 추계대학연맹전 득점왕 수상,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안양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온 이정빈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패싱력을 갖춘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특히 2019시즌 안양의 중원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안양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K리그 79경기 출장 7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인 이정빈은 부천에서 프로 7년 차를 맞이하며 노련미가 더해진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정빈은 왕성한 활동량과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가지고 있어 부천의 매끄러운 공격 전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정빈은 "부천은 항상 하나 된 팀으로 끈끈해 보였다. 열정적인 팬분들도 인상적이었는데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부천에서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해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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