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로 9월 내한…전국 순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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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국립발레단이 오는 9월 내한해 전국 순회공연을 연다고 국제음악예술협회가 4일 밝혔다.
러시아국립발레단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이자 1877년 모스크바에서 초연한 '백조의 호수' 오리지널 버전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 수입사인 국제음악예술협회는 지난해 11월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국제발레단과 공연 수입 판권 체결식을 가졌다.
러시아국립발레단은 9월 내한해 서울을 비롯한 국내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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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러시아국립발레단이 오는 9월 내한해 전국 순회공연을 연다고 국제음악예술협회가 4일 밝혔다.
러시아국립발레단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이자 1877년 모스크바에서 초연한 '백조의 호수' 오리지널 버전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러시아 발레의 대부로 평가받는 뱌체슬라브 가르지예브 단장이 이끄는 러시아국립발레단은 '볼쇼이'(모스크바), '마린스키'(상트페테르부르크)와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발레단으로 꼽힌다.
공연 수입사인 국제음악예술협회는 지난해 11월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국제발레단과 공연 수입 판권 체결식을 가졌다. 협회 측은 발레단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해외 출연 허가도 얻은 상태라고 전했다.
러시아국립발레단은 9월 내한해 서울을 비롯한 국내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다. 세부 일정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지속할경우 러시아 정부 소속 예술단체의 내한 공연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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