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父 김구라 카드 10년 만에 반납..경제적 독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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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그리가 아빠인 방송인 김구라에게 약 10년 동안 사용했던 카드를 돌려주며 경제적 자립을 선언했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동현(그리)이가 요즘 사실 재작년부터 '그리구라' 때문에 일이 잘되고 있다. 오늘 저하고 아주 대단한 의식을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며 그리에게 "지갑 내놓으세요"라고 요구했다.
그리는 "아버지가 주신 카드가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써왔던 것 같은데 이걸 이제 끊으려고 한다"라며 지갑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김구라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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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그리구라'에는 '거의 10년 만에 아빠 카드 반납하는 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동현(그리)이가 요즘 사실 재작년부터 '그리구라' 때문에 일이 잘되고 있다. 오늘 저하고 아주 대단한 의식을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며 그리에게 "지갑 내놓으세요"라고 요구했다.
그리는 "아버지가 주신 카드가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써왔던 것 같은데 이걸 이제 끊으려고 한다"라며 지갑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김구라에게 건넸다.
카드를 받은 김구라는 "올해 카드를 저한테 반납하고 앞으로는 본인 카드로 사용한다고 하더라"라며 기특해 했다.
이어 "5월에 세금 좀 나오니까 준비를 해야 한다. 그때 돼서 갑자기 나한테 '아빠 돈 좀 보태줘' 이렇게 하는 것도 이해는 한다. 하지만 그래도 세금은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현실 조언을 남겼다.
이에 그리는 "이미 준비하고 있다"고 김구라를 안심 시켰고, 김구라는 "세금을 항상 염두에 두고 마음속에 항상 부모님 생각도 하고 세금 생각도 반드시 하라"라고 재차 조언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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