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中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수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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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실상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 수순을 밟으면서 스타벅스(SBUX)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사라 세나토레는 "중국 당국이 3년간 이어진 제로코로나 정책을 포기하고 경제를 재개함에 따라 스타벅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경기 둔화 등 경제적 어려움과 광범위한 코로나 발생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그럼에도 중국은 올해 정상 수준의 60~70%까지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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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 코로나 정책 완화로 인구 이동량↑...스타벅스 수혜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중국이 사실상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 수순을 밟으면서 스타벅스(SBUX)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라 세나토레 애널리스트는 스타벅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09달러에서 125달러 상향 조정했다.
사라 세나토레는 “중국 당국이 3년간 이어진 제로코로나 정책을 포기하고 경제를 재개함에 따라 스타벅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경기 둔화 등 경제적 어려움과 광범위한 코로나 발생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그럼에도 중국은 올해 정상 수준의 60~70%까지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 복귀와 도시 인구 증가, 여행 증가 등 사람들의 이동성이 코로나 이전 패턴으로 돌아가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최근 그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결국 스타벅스 주가의 바닥 가능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중국 투자를 확대하면서 2020년 4분기 4706개에 그쳤던 매장 수를 2년만에 6021개로 늘렸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총 9000개의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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