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층간소음·임대주택 품질 문제 해결 사장 직속 컨트롤타워 설치

이승주 기자 2023. 1. 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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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과 임대주택 품질 개선, 신도시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한 사장 직속 컨트롤 타워를 설치했다.

LH는 층간소음과 임대주택 품질 문제 개선, 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장 직속 컨트롤 타워로 '국민주거혁신실'을 설치했다.

국민주거혁신실에서는 앞으로 입주고객 등 국민 의견 수렴과 층간소음 및 주택품질 제고, 선교통 후입주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수요를 사장이 직접 챙기고 사업에 반영하는 등 관련 정책 수행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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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현장점검 모습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과 임대주택 품질 개선, 신도시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한 사장 직속 컨트롤 타워를 설치했다. 내부 공모와 인사검증을 통해 부서장을 선발하는 등 조직 혁신에도 나섰다.

LH는 최근 발표한 혁신방안 등을 반영한 조직개편 및 부서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국민의 관점에서 LH 본연의 역할을 완수하고 실행력 있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목표로 정책 성과를 창출하면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LH는 층간소음과 임대주택 품질 문제 개선, 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장 직속 컨트롤 타워로 ‘국민주거혁신실’을 설치했다. 국민주거혁신실에서는 앞으로 입주고객 등 국민 의견 수렴과 층간소음 및 주택품질 제고, 선교통 후입주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수요를 사장이 직접 챙기고 사업에 반영하는 등 관련 정책 수행을 총괄하게 된다. 수행 부서로는 기존 고객품질혁신단을 고객품질혁신처로 격상하고,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했다. 또, 주거복지를 본사 직제 1순위로 두고 LH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장 조직은 종전 12지역본부, 2특별본부에서 9지역본부, 1특별본부, 4지사로 개편했다.

조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사도 실시했다. 1·2급 대상으로는 ‘부동산 청렴도 검증위원회’의 별도 인사 검증을 거쳤으며 주거복지기획처장, 공공주택기획처장, 홍보실장 등 8개 부서장은 내부 공모를 진행해 적임자를 선발했다. 감사실장과 선교통계획처장은 개방형 직위로 운영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감사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이한준(사진 맨 앞) LH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품질 좋은 도시와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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