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올해 '핵심목표'…디지털 농업기술개발·청년농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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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이 올해 핵심 목표를 '디지털 농업 관련 기술개발 보급'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농업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과 실용화 기술개발 보급', '전남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육성', '전남형 신품종 개발·보급과 지역특화품목 육성', '분질미 산업화 육성과 식량자급률 향상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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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현장에서 답 찾겠다" 강조
전남농업 성장동력 확보 위해 '디지털농업연구소' 설립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이 올해 핵심 목표를 '디지털 농업 관련 기술개발 보급'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으로 정했다.
전남농기원은 4일 2023년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융복합이 농산업의 핵심 열쇠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같이 목표롤 설정하고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디지털 농업 전환 가속화, 청년농업인의 역할 증대, 식량안보와 노동력 부족, 탄소 중립 감축목표 달성, 이상 기후 발생 빈도 증가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농업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과 실용화 기술개발 보급', '전남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육성', '전남형 신품종 개발·보급과 지역특화품목 육성', '분질미 산업화 육성과 식량자급률 향상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또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체감형 기술개발·확산', '농식품 국내판매 활성화·수출시장 개척', '기후변화 대응·탄소 저감 기술개발 보급', '농산자원 이용 메디푸드 가공제품 개발과 치유농업센터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특히 전남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농업연구소를 설립해 디지털농업 연구개발의 체계적인 추진과 현장 보급 확산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 농업실습 기회를 제공할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신규로 7곳을 추가로 조성해 전국 최다 42곳을 구축할 예정이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강화는 보육을 통한 성공모델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기후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인과 직원들의 열정으로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며 "올해도 창의적인 농업기술 개발 보급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이 잘사는 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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