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정육각과 '매일신선' 론칭…"요일·색깔로 신선함 확인한다"

임현지 기자 2023. 1. 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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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육각에 인수된 초록마을이 신년 첫 프로젝트로 '매일신선' 라인업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매일신선 제품은 패키지 전면에 '입고일' 정보를 색깔과 요일로 강조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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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록마을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정육각에 인수된 초록마을이 신년 첫 프로젝트로 '매일신선' 라인업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매일신선 제품은 패키지 전면에 '입고일' 정보를 색깔과 요일로 강조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선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유통 정보를 살피거나 일부러 가장 뒤쪽에 진열된 제품을 고르는 소비 심리에서 착안했다.

소비자는 요일마다 다르게 적용된 제품 라벨을 통해 그날 어떤 제품이 가장 신선한지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입고일이 지난 제품은 경과일에 따라 할인율을 차등 적용한다.

진열 매대 디스플레이 역시 제품 라벨과 동일한 색상의 디자인으로 매일 아침 교체해 당일 입고된 제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제품은 돈육 8종(삼겹살구이용, 삼겹살수육용, 목살구이용, 앞다리제육용, 앞다리수육용, 앞다리찌개용, 항정살, 등갈비)과 무항생제 한우 5종(앞다리국거리용, 설도불고기용, 분쇄육, 등심1+구이용, 안심1+구이용) 등 축산물 13종이다.

정육각 축산 역량을 활용해 원물 선별부터 제조 및 포장까지 엄격한 자체 품질 기준을 적용했다. 이달 중 닭과 수산물을 추가 론칭하고, 연내 신선식품 카테고리 전반에 걸친 라인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신선 프로젝트는 초록마을 3개 직영점(당산점, 우장산역점, 송파위례점)에서 우선 선보인다. 이달 중 전국 85개 직영점으로 확대 후 가능한 빠른 시점에 가맹점 협의를 통해 국내 약 400개 전체 매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연 초록마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록마을의 유기농 신선식품 유통 노하우에 축수산 기획·개발, 제조, 물류 등 정육각 고유 역량을 결집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현했다"며 "향후 소비자 사이에서 매일신선이 고품질 신선식품을 선택하는 기준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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