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추억"…'에덴2' 청춘남녀들의 종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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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2' 출연자들이 훈훈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에덴2'는 지난 3일 두 커플(김강래-손서아, 김수민-라나)이 탄생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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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에덴2' 출연자들이 훈훈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에덴2'는 지난 3일 두 커플(김강래-손서아, 김수민-라나)이 탄생하며 막을 내렸다.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5박 6일 동안 웃고 울며 특별한 추억을 쌓은 청춘남녀들은 4일 각자의 SNS를 통해 종영 소회를 밝혔다.
먼저 짝사랑의 정석을 보여주다 결국 라나랑 최종 커플까지 된 김수민은 "원래 '피도 눈물도 없고 공감 능력도 떨어지는 메마른 사람'이라는 말을 듣던 내가 '방송 출연 이후 많이 바뀌었다'는 평을 받는다. 그만큼 '에덴2'는 제게 큰 경험이었다. 정말 재밌는 과정이었다. 우리 에덴이들과 고생하신 제작진 여러분, 지금 다 보고 싶다"고 적었다.
손서아와 최종 커플이 된 김강래는 "방심할 수 없는 세상이라 이전에는 좀 더 조건을 따졌던 것 같은데, '에덴2'를 통해 그런 점에서 자유로워진 것 같아 좋다"며 만족해했고, 손서아를 두고 김강래와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김도현은 "인생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친구로 남은 에덴이들도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에덴2' 최고의 인기남이었던 조이건은 "감사하다. 많은 걸 느끼고 배웠으며, 재밌었다. 소중한 경험 잊지 않겠다"고 활기찬 소감을 전했다. 또 해바라기 같은 마음으로 '조이건 바라기'에 등극한 현채희는 "용기를 내서 도전했는데 굉장히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내면, 외면 모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최종 선택을 포기해 시선을 모았던 이서연은 "처음에는 정말 떨리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었는데, 막상 '에덴 하우스'에 가보니 좋은 사람들과 추억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저에게 있어 1등 연애 예능 프로그램은 누가 뭐래도 '에덴2'이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IHQ]
에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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