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X‘BTS’ 지민과 협업...새 싱글 ‘VIBE’ 발표

김경호 2023. 1. 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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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빅뱅의 태양이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 싱글 '바이브'(VIBE)를 오는 13일 발표한다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4일 밝혔다.

더블랙레이블도 이날 "태양이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하게 됐다.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멋진 호흡을 맞춰온 테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태양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음악적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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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 SNS에 태양과 지민의 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 공개
지민, 태양. 더블랙레이블 제공 제공
 
그룹 빅뱅의 태양이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 싱글 ‘바이브’(VIBE)를 오는 13일 발표한다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4일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SNS를 통해 태양과 지민의 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바이브’는 태양이 2018년 1월 발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곡 ‘라우더’(LOUDER)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앞서 태양이 YG엔터테인먼트 관계 회사인 더블랙레이블로 옮겼다.

YG는 지난해 12월26일 “태양이 더블랙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 태양의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2016년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YG 산하 레이블이었다. 테디는 빅뱅과 함께 성장해온 프로듀서다. 이 레이블은 2020년 독립 회사로 거듭났고, YG와는 여전히 유기적 협업을 해오고 있다. 가수 자이언티, 전소미 등이 속해 있다.

걸그룹 론칭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 중인데 테디가 2NE1, 블랙핑크도 프로듀싱한 만큼 더블랙레이블 걸그룹에 대한 관심도 벌써부터 뜨겁다. 최근엔 게임회사 펄비어스 출신인 정경인 씨를 대표로 영입해 본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에 태양의 합류로 회사 브랜드를 더 알릴 수 있게 됐다. 더블랙레이블도 이날 “태양이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하게 됐다.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멋진 호흡을 맞춰온 테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태양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음악적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확인했다. “태양이 더 활발히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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