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SK그룹, '글로벌 탄소중립 동맹' 기술 역량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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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친환경 탄소감축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SK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SK㈜ 등 8개 계열사가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Together in Action)를 주제로 한 그룹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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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SK㈜ 등 8개 계열사가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Together in Action)를 주제로 한 그룹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관에는 SK㈜ 외에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C, SK바이오팜이 참여한다. SK가 투자하거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 테라파워(Terra Power),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등 10개 파트너도 함께 참여해 '글로벌 탄소중립 동맹'의 기술력을 과시한다.
SK그룹은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2억톤)를 줄이겠다고 공표하고 SK의 '탄소 감축 여정'에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동행(同行)을 전시관 주제로 삼았다. CES 2023에서는 탄소 감축을 위한 실천에 함께 나서자는 뜻을 표현한 행동(行同)을 화두로 정했다.
이번 CES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장동현 SK㈜ ·김준 SK이노베이션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10여명이 참석한다.
최태원 회장은 오는 5일 SK그룹관과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친환경 솔루션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SK와의 '넷 제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산엑스포 유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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