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 빠지자 더 심해진 부진..."빨리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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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는 이제 토트넘 훗스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를 동시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이 성공했던 영입들이다. 지금보다 돈을 3배 더 주더라도 둘을 잡아야 한다. 벤탄쿠르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의 소중한 자산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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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는 이제 토트넘 훗스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를 동시 영입했다. 벤탄쿠르에겐 이적료 1,900만 유로(약 255억 원)를 투입했고 쿨루셉스키는 1년 6개월 임대로 영입을 했다. 토트넘의 복덩이들이었다. 부족했던 중원, 우측 공격을 채워주면서 토트넘의 4위 등극을 이끌었다. 5위에 오른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따냈다.
벤탄쿠르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완벽한 파트너였다 호이비에르가 더 활발히 움직이도록 커버를 해줬고 공 간수 능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을 전개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올 시즌엔 중요한 타이밍에 득점까지 넣어주면서 대체불가 자원 위치를 공고히 했다. 벤탄쿠르가 있어 토트넘의 중원 경쟁력은 크게 올랐다.
쿨루셉스키는 창의성을 더해줬다. 손흥민, 해리 케인에 토트넘 공격은 상당 부분 의존했는데 쿨루셉스키가 오면서 우측에도 힘이 생겼고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돌파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절정의 공격 포인트 생산력마저 과시했다. 쿨루셉스키가 빠졌을 때 득점, 기회 창출은 물론이고 토트넘 공격의 질이 저하된다는 주장이 매번 나왔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이 성공했던 영입들이다. 지금보다 돈을 3배 더 주더라도 둘을 잡아야 한다. 벤탄쿠르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의 소중한 자산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현재 두 선수의 팀 내 입지는 압도적이다.
최근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부상을 겪고 있다. 벤탄쿠르는 근육에 이상이 있었고 쿨루셉스키도 마찬가지였다. 둘이 빠지자 토트넘은 부침에 빠졌다. 중원에서 아쉬움이 이어져 공수 모두 흔들렸고 쿨루셉스키가 없는 공격은 단조로웠다. 대체로 나온 선수들 활약이 아쉬워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를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영국 'HITC'는 4일(한국시간) "콘테 감독 전술에서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매우 중요한다. 남다른 존재들이며 파이널 서드에서 영향력이 크다. 빠르게 복귀해야 토트넘 팬들의 기분이 바뀔 것이다"고 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두 선수가 곧 돌아온다고 이야기하는 중이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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