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디너리매직 매출 1년새 10배 늘었다…구독자수 594%↑

[서울=뉴시스] 올디너리매직 지난해 실적. (인포그래픽=올디너리매직 제공) 2023.0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발달 육아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은 1년새 10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올디너리매직은 월령별 프리미엄 발달 맞춤 놀잇감 '피카비 플레이키트'를 앞세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에 더해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피카비 플레이키트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07% 이상 성장했다. 2021년 12월 시작한 정기 구독 서비스 구독자수는 594%까지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하는 주요 요소로 떠올랐다.

전문 B2B(기업간 거래) 부문 역시 호조세를 보였다. 올디너리매직은 지난해 초 프리미엄급 어린이집에 피카비 플레이키트 납품, 제4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내 해외 바이어와 전문 교육기관의 계약 성사 등 B2B 사업을 본격화했다. 또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공식 브랜드관 출시를 통한 해외 진출 이후 국내 매출의 10% 수준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했다.

올디너리매직은 신세계 아카데미 '부모교육', 전문가 연사와 함께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내 '피카데미(피카비 아카데미)' 코너 등 정기적 콘텐츠로 육아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올디너리매직은 올해 기존 활동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탄탄하게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제품 부문에서 리뉴얼(새단장)과 베이비 라인 출시를 통한 '피카비 플레이키트' 업그레이드, 어린이집 전용 제품 출시,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취득 인증 놀잇감 생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정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강화, 육아 관련 플랫폼 개발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 콘텐츠 영역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청아 올디너리매직 대표는 "올해는 제품과 콘텐츠 양축으로 보다 활발한 활동을 전개, 사업적 기반을 더욱 다져 종합 육아 콘텐츠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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