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신년인사회…"‘교토삼굴’ 지혜로 어려운 시기 슬기롭게 헤쳐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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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의 최대 현안사항인 동서고속도로 태백 시가지 경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르면 오는 2월 중 국토교통부 장관을 태백이나 삼척으로 불러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이 나왔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4일 태백시상공회의소(회장 박성율) 주최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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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의 최대 현안사항인 동서고속도로 태백 시가지 경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르면 오는 2월 중 국토교통부 장관을 태백이나 삼척으로 불러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이 나왔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4일 태백시상공회의소(회장 박성율) 주최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한 정치계 인사와 김정윤 태백부시장 등 시청 실과장, 노동열 태백경찰서장, 이진수 태백시노인회장, 박정숙 태백시여성단체협이회장 등의 외빈과 태백상공회의소 박성율 회장과 박학도 명예회장 등 상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성율 회장은 “계묘년은 어느 해보다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특히 태백은 폐광이후 지역을 견인할 대체산업 육성 발굴도 못하는 상황이라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토끼의 ‘교토삼굴’ 지혜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해외 출장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상호 태백시장은 김정윤 부시장이 대신 읽은 신년사를 통해 “태백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2024년 장성광업소 폐광 등 상황이 만만찮지만 시민의 행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정부에서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티타늄 광산개발과 순직산업전사 성역화 사업, 국가대표 선수촌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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