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조업체들 올해 1분기 체감경기 부정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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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조업체들이 올해 1분기 체감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13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전망치가 60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고물가·고금리가 계속되면서 새해에도 인천지역 기업들의 경영상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리 안정 정책과 함께 경영자금 지원과 신규 판로개척 확대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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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제조업체들이 올해 1분기 체감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13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전망치가 60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75에 이어 기준치 100을 밑돈 수치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IT·가전(BSI 59), 기계(58), 식음료(73) 등의 업종이 경기 침체를 예상한 반면, 화장품(129)과 자동차·부품(118) 업종은 경기 호전을 기대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 업체의 70% 이상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이 연초 목표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고물가·고금리가 계속되면서 새해에도 인천지역 기업들의 경영상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리 안정 정책과 함께 경영자금 지원과 신규 판로개척 확대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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